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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카페24, 윅스, 식스샵으로 만들면 결국 다시 개발해야 하나요?
2023-03-03

저희에게 개발 문의를 주시는 고객사에게 홈페이지 빌더나 쇼핑몰 호스팅을 추천해드릴 때도 있습니다. 예산이 천 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개발자의 투입이 필요한 직접 구축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직접 구축을 하는 것보다도 기존에 만들어진 노코드 툴들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홈페이지 빌더이자 노코드 툴들인 아임웹, 식스샵, 카페24, 윅스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한 달에 몇 만원 또는 무료로 사이트를 만들어볼 수 있고, 게시판, 문의, 쇼핑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개발을 맡긴다면 최소 천 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개발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카페24의 쇼핑 기능은 정말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고 전형적인 쇼핑 기능이 필요한 창업자라만 카페24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홈페이지 빌더들을 이용할 경우, 내가 원하는 기능을 직접 개발해서 추가하기가 불가능하거나 어렵습니다.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변경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전형적인 홈페이지나 전형적인 쇼핑몰이 아니라면 이 서비스들을 수정해서 내가 원하는 서비스로 바꾸는 것이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만들려는 서비스가 전형적인 홈페이지나 쇼핑이라면 홈페이지 빌더, 쇼핑몰 빌더를 이용하는 것이 무조건 합리적이고, 또 예산이 천 만원 이하인 경우는 여러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우선 이런 서비스들로 MVP를 만들어 사업성을 확인하거나 사용자를 모은 후 추가 자본을 유치한 다음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 생각합니다.

전문가 매칭 플랫폼이나 여러 판매자가 있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사용자들끼리 채팅이나 모임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등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필요한 플랫폼 구조는 이런 홈페이지 빌더들이 제공해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자체 구축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예산이 적은 경우는 처음부터 큰 비용을 투자할 수 없으니 구축할 수 없으니 개발자가 필요 없고 적은 비용으로 먼저 만들어볼 수 있는 툴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창업지원금을 받거나 투자 유치를 통해 자본이 확보되게 되면 결국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긴 하지만 홈페이지 빌더로 만드는 비용이 크지 않았고 MVP를 운영하면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운영 노하우를 얻었을 것이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플랫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빌더로는 만들 수 없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면 핑거에 개발 문의를 남겨주시면 기획부터 개발 및 출시까지 차근차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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