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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서비스 출시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2019-07-22

출시에 실패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

생각보다 많은 서비스들이 출시까지 가지 못하고 개발 단계에서 좌초하게 됩니다. 심지어 성공적으로 출시한 것으로 보여지는 서비스들도 히스토리를 보면 여러 차례 개발이 엎어지거나 핵심 개발자가 바뀌거나 몇 차례 다시 만들거나 해서 간신히 출시한 경우도 많습니다. 개발과 사업을 중단한 상황보다는 낫고 여기에 실패라는 딱지를 붙이지는 않겠지만 출시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는 점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고 볼 수 있죠.

개발 실패시 큰 일 나는 정부지원금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성공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지원금 선정 기간이 끝나가고 집행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각각이 800억-1000억 규모로 각각의 창업팀에 5000만 원-1억원 가량의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통상 개발비 예산으로 3천만 원-6천만 원 가량을 잡아두게 됩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고마운 자금이지만 국민의 세금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금 사용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환수조치, 법적인 책임 추궁, 추후 정부지원사업 지원 금지 등 많은 제재가 따릅니다.

정부지원 정책들이 끝나가는 하반기에는 핑거에 급하게 문의가 몰려옵니다. 대게 해당 고객사에서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개발사나 개발자가 중간에 개발 포기 선언을 하거나 개발 일정을 맞추지 못해서 한 두 달 남짓 남은 사업 기간 동안 저희가 개발을 마무리 할 수 있냐는 것이죠. 개발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개발비 환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객사는 절박한 심정으로 개발사를 찾지만 저희는 이런 경우 죄송하게도 수주하지 못합니다.

기존 개발자, 개발사가 개발하던 것을 이어받아서 개발할 수 없을 뿐더러 새로 만들더라도 기간 자체가 촉박하면 개발 완료를 개런티할 수가 없고 개발사, 고객사 모두 리스크를 짊어지게 됩니다. 정부지원금은 스타트업에게 고마운 돈이지만 서비스 개발 완료 및 출시라는 개발 부문의 리스크 때문에 고객사가 아무리 열심히 팀빌딩을 하고 사업 전략을 완벽하게 준비하여도 사고가 터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안전한 개발

핑거는 프로젝트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초기부터 기획을 상세하게 하고 견적을 정확하게 산출하며 개발 착수 전 핑거 툴 안에서 디자인까지 개선을 하여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개발자와 함께 애자일하게 프로젝트를 설계하기 때문에 이후 단계에서는 효율적이면서도 일정 내에 안전하게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초반부부터(착수 후 1-2주 부터) 개발 중간 결과물을 테스트 서버에 배포해 고객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고객사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개발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피드백을 일찍 받을 수 있고 고객사 입장에서는 구두 설명이 아닌 실제 구현된 기능을 바탕으로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미 완성된 것에 부연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조정해나가니 커뮤니케이션이 간단해집니다.

안전한 개발비 집행

선급금이행보험증권, 견적서, 과업지시서, 검수조서, 결과보고서 등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많습니다. 몇몇은 창업자 본인이 작성해야 하고 몇몇은 개발사에서 준비해야 하는데, 기획이 세부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견적서, 과업지시서에 구현 내용을 넣기 어렵기 때문에 핑거 홈페이지의 기능 별 견적 산출을 통해 예산에 맞는 기능 목록을 뽑아볼 수 있고 해당 리스트를 견적서/과업지시서에 활용하면 간단합니다.

직접 견적 산출 해보기

https://fingr.io/estimates

기능 단위로 대략적인 예상 견적을 산출했기 때문에 고객사의 예산에 맞추어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기능들은 큰 변경사항이 없는 이상 예산 내에서 구현이 끝날 수 있고 예산에 따라 개발 기간이 가늠이 됩니다. 핑거는 이 예상 견적을 고객사에게 그대로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이 완료된 후에 페이지 별로 굉장히 상세하게 산출한 견적 항목을 바탕으로 개발 비용을 산정하고 개발 기간을 예측합니다. 고객사의 예산에 맞추어 기능을 늘리거나 줄이는 작업을 사전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산출한 상세 견적은 확정 견적이어서 기능이 추가되거나 변경되지 않는 이상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출시 이후 발생하는 유지보수나 기능 추가에 대해 모두 동일한 기준의 시간 당 비용을 청구하고 있는데 정부지원금의 예산이 어느 정도 남아있으면 해당 금액을 유지보수/기능개선/디자인 개선에 활용할 수 있고, 개발사 입장에서는 무상으로 인건비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작업한 시간 만큼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로 고객사의 유지보수나 기능 추가 요청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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